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제가 일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입니다. 물론 모든 복지시설이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혹시 사회복지사 취업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한번 보시고 현장 분위기를 알고 시작하세요.
“제 경험이 포함된 글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제대로 알고 준비하세요.
이 글은 복지사로 일한 제 경험이 포함 된 글입니다. 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구체적으로 어떤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주관적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직업 사전에서 정의하는 사회복지사 업무
- 사회복지사는 학교, 병원, 수용시설, 비수용시설, 국가기관 등에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그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사정, 진단, 상담, 프로그램 개발, 기획, 실시, 평가, 지원, 교육 등의 복지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보통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아래 소개하는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모든 복지 시설이 이렇다는 말이 아니고 제가 복지사로 일하면서 알게된 것과 주변에서 보고 듣으며며 알게된 정보를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복지 행정 업무
일반 회사처럼 사회복지사도 행정 업무 합니다. 문서 작성이나 정부 지원금이나 후원금 처리에 관한 회계 업무가 많고, 정부 위탁 시설인 경우는 잡다한 행정 업무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복지 프로그램 기획, 개발, 운영 업무
복지 시설마다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기 때문에 프로그램 기획이나 운영 하는 일을 할수 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
보통 복지 시설마다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클라이언트(복지 대상자)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복지 수요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리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례 관리 업무는 복지 시설 대부분에서 많이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초기 면담 상담 업무
사회복지사는 상담 업무도 많이 합니다.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많아서 상담하거나 심리상담 처럼 초기 진단을 위한 상담도 하고 관련 가족과도 면담하거나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동 운전 업무
복지 시설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회복지사 운전 업무도 많습니다. 사례관리를 위한 현장 가정 방문, 업무 관련 미팅, 정부기관 방문, 시설 원생들 태우고 프로그램 장소 이동 등 운전 할 일이 많습니다.
복지시설 차량 기본 옵션은 스타렉스 차량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운전을 많이 하는 복지시설과 직무에 해당되고 운전을 별로 하지 않는 행정 업무 위주의 사회복지사 하는 일도 있습니다.
생활 지원 및 돌봄 케어 관련 업무
중증장애인 복지 시설 같은 경우는 주 업무가 생활 케어 업무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 보조나 식사 지원 등 생활 지원 업무를 많이 합니다.
이런 시설은 이직률이 높아 급여를 많이 주거나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시설에 일하는 분들을 사회복지사 명칭보도 보통 생활복지사라는 명칭을 더 자주씁니다.
직업 재활, 사회재활 치료, 훈련 업무
저는 발달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사회재활 훈련과 직업훈련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습니다.
복지 시설 중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센터가 있는데 이런 곳에 취업하시면 직업재활 훈련과 사회재활 교육을 하는 일을 할수 있습니다.
주변 기업이나 업체에 일거리를 가져와서 보호작업장에서 훈련생들에게 일을 가르치거나, 완성된 제품을 납품하는 업무도 합니다.
후원자 자원봉사자 관련 업무
큰 복지관이나 시설이 좋은 센터에 취업하면 정부에서 위탁한 업무나 후원자 자원봉사자 관련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어떤 복지시설에 어떤 직무에 지원해서 취업 하느냐에 따라 사회복지사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각종 행사 지원 업무
복지관에서 각종 행사 관련 업무도 많이합니다. 장애인날 같은 특별한 날에 행사하기도 하고 체육대회 하는 곳도 있습니다. 복지 시설마다 고유의 행사들이 있습니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 하는 일은?
어떤 복지시설로 취업하느냐에 따라 하는 일이 다릅니다.
복지 분야는 시설도 많고 다양해서 복지 서비스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고 같은 시설 내에서도 직무마다 하는 일이 다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하실때 복지 시설과 직무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회복지사 일 하면서 느낀 점들
저는 원래 다른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그동안 쌓은 전공, 경력 상관없는 사회복지 분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1급까지 취득해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서 일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때 사회복지 분야로 뛰어들면서 느낀점과 사람들의 편견도 말해보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편견들
누가 무슨일 하세요? 하고 물으면 “사회복지사 일을 합니다” 라고 대답하면 대게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봉사 정신이 투철하거나 선한 마음으로 남들이 기피하고 힘든 일을 나서서 하는 특이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
물론 그런 마음으로 복지사 일을 하는 분도 있고 현실은 아닌분들이 더 많습니다.사회복지사도 여러 다양한 직업 중 하나일뿐입니다.
그리고 복지 분야를 모르는 분들은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로 장애인관련 일만 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애인시설은 수많은 복지 분야의 하나일 뿐인데도 말입니다.
만약 사회복지사로 알하게 되신다면 복지사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고 경력 개발 할 분야도도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실 겁니다.
나이가 있어 사회복지사 일 하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회복지 분야는 많고 복지센터도 다양합니다.
본인의 성향과 내가 잘할 수 있겠다 싶은 시설로 취업하시면 됩니다.복지 분야가 모두 다 편하고 할만하다고 단정지어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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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복지 시설 특징과 시설장의 마인드, 조직 문화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직접 가서 일해 보셔야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부딪혀 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때 다른 복지 분야로 또 도전하시면 됩니다.
어떤 복지시설은 이직율이 높은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상한 일 시키는 복지시설 피하는 법
일은 힘든데 돈이 적거나, 봉사 정신 내세우면서 열정페이 강요하거나, 복지사 직원에게 개인 업무 시키거나, 주말에도 온갖 행사에 동원 시키거나 등등.
과거부터 이어져온 이상한 관행과 자격도 안되는 이상한 시설장이나 원장들이 꽤 있습니다. 가족끼리 다 해먹는 복지시설도 아직 많습니다.
그래서 이직율이 높습니다. 이런 곳은 피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구인 사이트에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 오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만두는 직원이 많기 때문에 몇달에 한번씩 계속 구인 공고를 내는 복지시설들이 있습니다. 이직율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분야는 언제든지 새로운 길을 찾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적지 않는데 사회복지사 취업이 될까요?
50대 중장년층 여성분들이 재취업으로 사회복지사 많이들 도전하십니다. 근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요양보호사 만큼 재취업 인기 자격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고령화 때문입니다. 고령 인구가 많아 질수록 노인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전문 인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그 중 하나입니다.
실제 복지 분야에 취업하면서 시설마다 일하는 복지사분들 중에 여성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시설장이나 센터장 중에도 중년 여성분들이 많았고, 저와 함께 취업해서 일한 분들 중에도 40대, 50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사회복지 분야는 남자보다 여자 복지사 분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시설마다 차이는 있지만 취업에 나이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저출산 고령화 때문에 젊은 사람의 수는 줄어들고 있고, 오히려 50대 60대 등 중장년층의 취업 활동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중장년층 취업 희망자가 증가 추세고, 그에 따라 노령 인구 관련 일자리나 복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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