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2급 1급 차이 5가지 (취업,급여,전망,창업 등)

사회복지사 1급 2급 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급 2급 자격증이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취업, 미래 전망, 사회복지 창업 등 영역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1급 차이가 뭔가요? 1급 따면 뭐가 좋나요?

복지사로 일했던 저의 경험을 근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1급 자격증은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1급 자격증이 취업, 앞으로 미래 전망 등에서 유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해서 복지사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전공자가 아니었는데도 1급 취득해서 종합복지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구체적으로 1급과 2급 차이가 취업과 급여 수준, 직무 확장 가능성, 복지시설 창업 등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가 느낀 사회복지사 2급 1급 취업 차이 

바로 솔직하게 까놓고 말씀드리면, 제가 느낀 바로는 복지 현장에서 1급과 2급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근무했던 지역과 복지관이 모든 곳이 다 그렇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제가 경험한 기준에서 말씀드립니다.

현장에서 일할 때는 1급, 2급에 대해 크게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다만, 자격증 취득하고 나서  취업할 때는 확실하게 달랐습니다. 2급 보다는 1급이 취업에는 확실히 유리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비전공자였는데,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개인 사정이 생겨서 사회복지 분야로 처음 이직한 경우였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에게 2급 보다는 1급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 열심히 공부해서 1급 취득한 후에 취업 전선에 뛰어든 케이스입니다.

구직 활동 하면서 느꼈던 점은, 복지관마다 차이가 있는데, 특히 규모가 크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복지관일수록 1급 복지사를 선호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시설 인증평가에서 1급 직원이 많으면 가산점이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습니다.

이때문인지 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지자체와 직접적인 사회복지 사업 교류가 많은 곳은 1급 복지사를 선호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 때문인지, 1급 자격증과 다른 경력도 좋게 봐주셔서 비전공자인데도 종합복지관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규모가 크고 좋은 복지관일수록  1급이 취업에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2급은 취업이 안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2급이 취업에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2. 취업에서 2급 자격증이 유리한 경우(1급 이기는 경우) 

저는 종합복지관에서도 일해보고, 중소 정도 규모의 복지 센터에서도 일해본 적이 있는데, 복지 시설마다 직원 채용할 때 뽑는 기준이 다 달랐습니다. 

복지시설 특성과 직무에 따라 뽑는 사람을 달리 했습니다. 무조건 1급이 있다고 취업에 100%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2급이어도 1급 자격증을 이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 무기는 바로 경력이었습니다. 2급 자격증에 경력이 많거나, 한 곳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으면 면접관들이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1급 자격증은 있지만 경력이 없거나 짧은 사람은 2급 자격증에 경력이 길고 오래 일한 사람을 이길 수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시설마다 이직률이 높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센터 규모가 작은 시설일수록  이직률이 높은데, 이런 곳일수록 자격증 급수 보다 무조건 경력 우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곳은 자격증 급수고 뭐고 필요 없고, 우리는 무조건 우리 센터와 오래 일할 사람을 뽑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2급 취업 차이 결론은, 취업에 1급이 유리할 수 있지만, 무조건은 아니다.

복지관의 특성, 직무 분야에 따라 다르게 뽑더라, 2급 자격증이 있어도 경력이 많고 한곳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1급을 이긴다. 규모가 큰 복지관은 1급 사회복지사를 선호하더라 입니다.   

 

3. 1급 2급 사회복지사 급여 차이

이 급여 문제도 말이 많습니다. 지역마다, 복지관 규모마다. 복지시설들의 재정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복지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복지 분야로 취업하느냐에  따라서도 급여 차이가 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지자체 지원이 좋고, 정부 차원 복지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규모가 큰 복지관들은 급여 수준도 좋습니다. 

정규직 채용도 하고, 급여체계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무원처럼 직급과 호봉수에 따라 급여가 정해집니다.

그런데, 규모가 작은 복지시설, 재정지원이 좋지 않은 곳일수록 계약직이 많고 거의 최저시급에 맞춰 급여를 줍니다. 

1급 자격증과 2급 자격증 급여가 따로 분리되어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어떤 복지관, 복지선터에 취업하느냐에 따라 그곳 급여 체계에 맞게 지급됩니다.

2급 자격증과 경력이 좋아서 규모가 큰 복지관에 이직하거나 취업에 성공하셨다면 그 복지관에 정한 급여체계에 따라 지급됩니다.

반대로 1급 자격증 땄지만, 나이나 비전공자, 경력 문제로, 큰 복지관엔 취업이 안되고 규모가 작은 복지시설에 취업하셨다면 1급 사회복지사이지만 계약직에 최저시급 수준의 급여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급여 문제는 10년 전에도 말이 많았고 그전에도 말이 많았는데 여전히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 복지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복지사가 공무원 신분은 아니고(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제외) 하는 일은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을 위탁 받아서 하고, 약간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한국도 선진국처럼  사회복지사들의 신분이나 처우, 급여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4. 복지시설 창업 차이

복지시설 창업 할때 2급과 1급 차이가 있는가? 제가 알기론 크게 차이가 없는 걸로 압니다. 아동복지센터,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복지센터 등 창업 할때 자격증 급수에 따른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 복지시설 설립 자격 조건을 아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 2급 있으면 복지시설 창업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유로 직업소개소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만 있어도 설립 조건 충족 되는 것으로 압니다. 

 

5. 사회복지사 2급 1급 직업 전망 차이

직무 확장이나, 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 갖추기 위해서는 1급이 있으면 훨씬 유리합니다.여러분도 알다시피, 2급은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통해 학점만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2급은 자격증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국민 자격증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국가고시 시험을 합격해야만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4년제 사회복지학과 출신 중에서도 1급 취득 못한 사람들 많았고, 저처럼 비전공자인데 1급 취득한 분들도 꽤 있습니다. 

만약 복지사로 계속 일할 생각이라면 전문성 있게 보이기 위해? 1급에 도전하셔서 취득하시는게 미래 전망에도 좋다고 봅니다.

 1급의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1급이 있으면 직무 확장이 가능합니다. 

학교사회복지사, 의료분야 의료복지사, 정신건강분야의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회복지사 1급 취득후 따로 해당 기관에서 수련을 받거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 생각에 앞으로 정신건강 분야가 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도 유망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인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리고 해마다 우울증, 무기력증, 중독질환자, 불안장애 등 심리문제, 정신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비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에 심리치료, 심리상담사 관련 자격증도 함께 취득한다면, 정신건강, 심리분야로 전문가 커리어로 확장해 갈 수 있고  넓혀 갈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시설 중에 상담복지센터, 건강가족지원센터, 병원 정신과, 정신재활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관련 글 더보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