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현실 제대로 알기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현실 먼저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복지사 취업 성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하시게 되면 실제 취업 현실에서 어떤 점이 불리하고 가능성이 있는지 여기서 알고 가십시요.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현실 취업 불리한가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도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해서 재취업한적이 있습니다.

기술 분야에서만 일하다가 그때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때입니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되어서 온라인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로 취득했습니다. 취득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평생교육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라 했고, 온라인 강의 듣고, 과제물도 제출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무던하게 봤더니 2급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취업이었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지역 근처에 있는 사회복지관이나 복지센터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솔직히 규모가 큰 복지관은 면접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은 규모의 복지시설이나 센터는 면접 기회가 자주 왔습니다. 알고보니 규모가 작은 복지센터는 급여나 근무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잦은 이직이 발생했습니다. 그만두는 사람이 많으니 채용공고도 자주 냈습니다.

웬만하면 자주 채용공고 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자주 바뀌는 곳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점은행제 출신 사회복지사는 취업에 불리한가?

제가 사회복지 분야로 취업하면서 느낀 점은 학점은행제 출신도 얼마든지 취업이 잘 됩니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다음 글을 읽어 보세요.

학점은행제 복지사라서 취업에 불리한게 아닙니다.

제가 현장에서 느낀 것은 취업할 때 대학 전공자 출신이냐, 학점은행제 출신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자격증을 따고 복지분야로 취업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크게 취업 당락에 좌우되기 보다 그냥 기본 정도만 갖춘것입니다.

규모가 큰 복지관 정도여야 1급 자격증을 선호했고 대학을 막 졸업한 나이 어린 사회복지사를 선호합니다. 지원자도 많고 면접도 기업 회사처럼 제대로 봅니다.

시설이 작은 복지센터는 1:1로 그때 그때 면접 보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여러군데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면접관들이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 전공자 출신이든, 학점은행제 출신이든 우리 복지관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가를 보는 것입니다. 복지관이나 복지센터 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직원으로 원하는 사람도 다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 분야가 워낙 이직률이 높은 직군이라 (특히 규모가 작은 복지시설들) 우리 복지센터에 얼마나 진심이고 오래 일할수 있는지를 더 보는 것 같았습니다. 

뽑았다가 또 금방 그만두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디 출신 사회복지사냐? 보다 경력을 더 중요시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지, 얼마나 오래 했는지 봅니다.

복지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힘들고 열악한 복지시설에서 일한 경력이 많다면 인정하기도 합니다 .짧은 경력보다 몇년씩 일한 경력이 있으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나이도 무시 못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현재 중년이고 남자이시면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해도 취업이 쉽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면접 기회 와서 면접을 정말로 잘 보시든가. 자신의 열정을 어필해서 면접관을 설득하지 않는한 대부분 나이 어린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취업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젊은 사람, 여자분들이 꺼려하는 복지시설도 있는데 우선은 그런곳에 지원해서 어떻게든 경력을 쌓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방법입니다.